[경남소식] 저소득 난청 노인에 '기부 보청기' 지원…매년 120명씩 4년간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저소득 난청 노인에 4년간 매년 120명씩 '기부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부 보청기는 지난해 12월 도와 예일이비인후과가 체결한 '저소득 어르신 보청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74세 이하 저소득(의료급여 수급자, 법적 차상위계층) 노인 중 청력장애가 있어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사람이다.
보청기 지원을 희망하는 노인은 오는 4월 30일까지 보청기 처방전과 청각 검사 결과지가 포함된 보청기 지원신청서를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소득수준, 청력장애 정도 등에 따라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예일이비인후과를 방문하면 보청기 적합검사 이후 보청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경남도는 지난 2017년부터 도비 보조사업으로 75세 이상 저소득 난청 노인을 대상으로 131만원 이내에서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기업 모집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소비재 관련 수출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개척과 바이어 발굴,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K-Product Show Tokyo 2023)'에 참가할 기업 8개사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2002년부터 '동경 한국상품 전시회' 명칭으로 매년 열린 일본 최대 한국상품 전시회다. 지난해 전시회 때 전국 86개사 중소기업이 참가해 일본 바이어 500여 명 이상과 상담을 했다.
올해는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으로 명칭을 바꿔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5월 10일부터 양일간 열린다.
참가 대상품목은 식품, 의료·건강, 미용·화장품, 가전·정보기술(IT), 생활용품 등 소비재 전반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일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매칭을 비롯해 기업당 개별부스, 전시상품 편도물류비, 편도항공료(1사 1인), 통역비 등을 지원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