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크로네시아 정상회담…"중국 두고 긴밀 협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데이비드 파누엘로 미크로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고 교도통신에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은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태평양의 섬나라인 미크로네시아 정상의 일본 방문은 2019년 11월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미크로네시아는 태평양전쟁 기간 격전지로 전몰자 유해 발굴 사업에도 일본에 협력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