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강원대서 발족식, 반도체 디자인 중심도시 등 논의 예정

강원 춘천시가 전국 최고의 첨단지식산업 도시와 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창업혁신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춘천시 창업혁신협의회 구성…지역 기관·단체장 '원팀' 참여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역 기관 및 단체장 14명이 월 1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구성, 이달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창업지원 종합 플랫폼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참여 기간과 단체는 분야별 정책 발굴 등을 맡는다.

참여기관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도 춘천교육지원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이다.

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강원연구원, 강원대, 한림대, 한국은행 강원본부, 춘천상공회의소도 함께 한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 강원대 춘천 캠퍼스에서 창업혁신협의회 발족식을 열고 반도체 디자인 중심도시, 춘천 2호 펀드 조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창업혁신협의회는 기업 지원과 창업 촉진,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매월 1회 각 기관에서 순회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시가 추진하는 첨단지식산업도시, 교육도시 추진의 일환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