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사단, 철원·포천서 12일부터 혹한기 훈련
육군 3사단은 완벽한 동계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대규모 야외 혹한기 전술 훈련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장병들이 혹한의 기상 조건을 극복해 동계작전 능력을 기르고자 실시한다.

훈련은 오는 12∼15일 강원 철원군과 경기 포천시 일대에서 시행한다.

이 기간 43·47·463번 국도 등으로 장비와 차량, 병력이 대규모로 이동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대항군을 운영한다.

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고 안전 통제반 운영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며 "불편 사항은 사단 민원실(☎ 033-450-6666)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