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8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진옥동 현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진 행장과 조용병 현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3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 방식의 개인 면접을 진행했다. 이 후 최종 후보로 진 행장을 낙점했다.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진 행장 선임안이 통과되면, 진 행장은 2026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진 행장은 2019년 신한은행장을 맡아 한 차례 연임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으며, KB국민은행을 제치고 리딩뱅크 위상을 차지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비금융 서비스 배달앱 '땡겨요'를 선보이며 배달앱 시장에서도 새바람을 일으켰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이 제안한 안전운임제 일몰 시한 3년 연장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정 회의 결과로 제시한 '3년 연장' 안을 수용해 관련 법을 개정하겠다"고 했다.이어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으로 인한 파업의 지속과 경제적 피해 확산을 막고, 안전운임제의 지속을 위한 최소한의 결정"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이들은 "우리가 전적으로 정부·여당 안을 수용한 만큼 국민의힘은 합의 처리에 나서야 한다"며 "국토위 교통법안소위와 전체회의 일정 합의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논의를 위한 여야 간 합의 기구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