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중 '카타르 월드컵 직관' 최규 대전서구의원 징계 9일 논의
정례회기 중 월드컵 경기를 보러 카타르를 다녀온 최규(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의원에 대한 구의회 차원의 징계가 오는 9일 논의된다.

대전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7일 오후 회의를 열고 최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최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은 오는 9일 열리는 윤리심사자문위 자문과 윤리특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최 의원은 정례회가 한창이던 지난달 23∼25일 휴가를 내고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로 출국해 경기를 관람하고 돌아왔다.

최 의원이 휴가를 낸 지난달 23∼25일 도시건설위원회는 최 의원 없이 행정사무감사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그가 귀국한 지난달 30일에도 최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예결위가 추경을 다룰 예정이었는데, 돌연 일정이 취소됐다.

최 의원은 지난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예전부터 친분이 있던 주한 카타르 대사·부대사로부터 월드컵 경기 초대권을 받아서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신상 발언을 통해 "주민 대표로서, 또한 의회 의원으로서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경솔한 행동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