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이재명 등 여야 정치인도 잇달아 분향소 찾아
김의장, 장쩌민 前 중국 국가주석 조문…"안식 기원"(종합)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서울 중구 주한 중국대사관에 마련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의장은 장 전 주석의 영정 앞에서 묵념한 뒤 조문록에 '한중 공동번영의 큰길을 여셨습니다.

미래를 내다보신 주석님의 혜안 덕분에 한국과 중국은 여기까지 함께 올 수 있었습니다.

안식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1일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 "장 전 주석께서 서거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참으로 애석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장 전 주석의 서거로 큰 슬픔에 젖어 있을 중국 국민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조의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는 내용의 조의 서한을 보냈다.

조문에는 국민의힘 김학용·더불어민주당 홍영표·한정애·김두관·무소속 양정숙 의원과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장 전 주석의 분향소를 찾았다.

이 대표는 조문록에 '한중관계 발전과 동북아평화에 헌신하신 고 장쩌민 주석님을 기억합니다.

유족과 중국 국민께도 깊은 위로말씀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박 원내대표는 '시대와 함께 전진한 위대한 지도자,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명복을 빌며, 중국 국민께도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라는 내용을 조문록에 썼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주한중국대사관에 마련된 장 전 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장 전 주석은 현대 중국의 비약적인 발전에 초석을 놓은 위대한 정치인으로 영원히 중국민에게 기억될 것"이라며 "지금이 바로 장 전 주석의 '유소작위'(대국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가진다)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