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구성한 ‘3+3 정책 협의체’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과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법 등이 의제로 올랐지만, 견해차만 확인한 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만희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 의장, 위성곤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교흥 행안위 간사.
더불어민주당은 2일까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며 대여(對與) 압박을 이어갔다.000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이상민 장관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며 반격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본회의를 반드시 열어 해임건의안을 가결할 것”이라며 “이 장관이 자진해서 사퇴하지 않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에 이어) 또다시 거부한다면,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이 장관 문책을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또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본회의 개의는 국회의장의 결단에 따라 가능하다”며 압박했다. 당초 이날 개의 예정이었던 본회의는 김 의장이 여야 간 추가 협상을 주문하면서 열리지 않았다.국민의힘은 야당의 이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을 ‘참사의 정쟁화’ ‘이재명 대표 방탄용’ 등으로 규정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의 정치공동체인 최측근 2명이 이미 불법 대선자금, 뇌물 수수 등 부패 혐의로 구속됐다”며 “민주당은 이 장관이 아니라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검수완박, 감사완박, 예산완박으로 횡포를 부리고 국민이 주신 입법권을 이 대표 방탄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나라를 위해 해임건의안을 뒤로 미루고 예산안 처리에 머리를 맞대 달라”고 요청했다.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스타벅스 코리아는 1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한국프레스센터점에서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를 포함한 겨울 음료 2종과 푸드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홍차와 얼그레이 홍차가 어우러진 맛에 연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이다. 모델들이 음료를 들어보이고 있다.이솔 한경디지털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