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에도 음식 관련 업종 급증세 최근 5년 동안 제주시에서 음식점은 크게 늘고 단란·유흥주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시민들의 생활과 먹거리 등과 관련 있는 식품위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유흥·단란주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6종)와 공중위생업소(숙박, 이·미용, 목욕, 세탁업 5종) 등 총 11종의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최근 3년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 관내 공중·식품 위생업종 업소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 2018년 1만6천747개소에서 2022년 2만26개소로 19.6%(3천279개소) 증가했다. 특히 음식 관련 업종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 업소 수는 2022년 기준 일반음식점 1만476개소, 휴게음식점 3천470개소, 미용업 1천915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천453개소, 숙박업 836개소, 유흥주점 513개소, 제과점 403개소, 단란주점 388개소, 세탁업 329개소, 이용업 145개소, 목욕장업 95개소 순으로 집계됐다. 5년간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이 604개소(70.9%) 늘어 가장 크게 증가했고, 다음으로 휴게음식점이 1천60개소(43.9%) 증가했다. 뒤를 이어 미용업이 260개소(15.7%), 일반음식점이 1천418개소(1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단란·유흥주점은 각각 72개소(15.7%)와 29개소(5.4%)가 감소했고, 세탁과 목욕업도 각각 26개소(7.3%), 4개소(4.04%)가 줄었다. /연합뉴스
(익산=연합뉴스) 전북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에 참여할 285명을 이달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체육시설 및 취약구역 환경정비 등에 26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25명이다. 선발되면 3∼6월 하루 4∼5시간 근무한다. 익산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익산시청 기업일자리과(☎ 063-859-5327)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한파 쉼터' 경로당에 난방비 159만원 지원 (익산=연합뉴스) 익산시는 난방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408개 경로당을 한파 쉼터로 지정해 개소당 159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최근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나 보일러 고장으로 주거가 불편한 주민들에게 일시적으로 한파 쉼터로 지정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연합뉴스
경남도소방본부는 27일 의령에 있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제39기 신임교육과정 수료자 163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김종근 소방본부장이 참석해 19주간 교육 훈련 과정을 마친 신임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에 임용된 졸업생들은 현장에서 즉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실기 위주의 강도 높은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 경남지역 각 소방서의 최일선 부서인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 배치돼 5주간 실무수습을 거쳐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 안전지킴이 임무를 수행한다. 박완수 지사는 "소방공직자들은 명예와 헌신, 숭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고 공직에 임해야 한다"며 "국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개인 역량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노력해서 훌륭한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