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계’로 분류되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차기 총선을 앞두고 여당 대표 차출설이 제기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출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내다봤다.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장관을 2년 정도 하면 더 이상 오래 하는 건 무리가 있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4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2년여의 임기를 채운 뒤 정계로 진출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해석이다.박 의원은 사그라지지 않는 ‘한동훈 출마설’에 대해 “정치인은 아니지만 정계 입문설이 뜨거운 이슈가 돼 있다 보니까 그런 이야기들이 자꾸 나온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충돌하면서 안정감, 명쾌한 논리가 돋보이다보니 무게를 가지는 것 같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1위까지 나오는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묻는다면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덧붙였다.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응답률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한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여권에서는 가장 높다.그러나 박 의원은 한 장관이 이번 전당대회에선 출마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에는 10명 내외 당권 주자들이 나와 있는 데다 그리 오래지 않아 열린다”며 “(한 장관 출마는)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일각에서는 여당 차기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당권 주자들이 10명 내외나 되지만 ‘간판스타’는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진행자가 ‘대통령이 지금 마땅한 인물을 꼽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윤심을 한 장관에게 실어주지 않겠느냐는 설이 있다’고 묻자 “그런 가정은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불가능하다 볼 수 없다”면서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은 좀 이르지 않겠느냐”고 했다. 다만 박 의원은 “(분위기상) 불가능한 건 아니다”며 한 장관의 당 대표 도전 가능성의 여지를 남겼다.서희연 기자 cuba@hankyung.com
예산소위 심사 파행에 법정시한 처리는 무산될 듯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이 감액과 증액을 다루는 예산소위 심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30일 종료된다.이날 예결위 전체회의 의결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시한(12월 2일) 내 처리도 무산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이날까지 예결위 의결을 하지 못하면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에 정부 원안이 자동으로 넘어가게 된다.다만 예산안 심사는 국회 고유의 권한인 만큼, 여야 합의로 예산안 심사기일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전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예산안 심사 기일 연장을 검토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박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에 여야 원내대표들이 합의하면 예산안 심사 기일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있다"고 말했다.이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중으로 내부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예산소위 심사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여야는 지난 10∼11일 경제부처 심사, 14∼15일 비경제부처 심사를 거친 뒤 지난 17일부터 예산안등조정소위(예산소위)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해왔다.그러나 여야가 각각 '이재명표 예산', '윤석열표 예산'을 놓고 극한으로 대치하면서 예산소위 심사는 전날까지 파행을 거듭했다.이날 중으로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예산소위의 증·감액 심사를 마치지 못한 채 예결위의 법정 활동 시일도 종료된다.이 경우 향후 여야는 예결위 간사 등 소수 인원만 참여하는 협의체 또는 소(小)소위를 구성해 증·감액 심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 상임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10:00 본관 534호)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22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심사소위원회(16:30 본관 638호)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10:00 본관 430호) ▲ 의원실 세미나 우원식 의원실 등, 10.29참사, 국가의 역할을 다시 묻다 : 정부대응 평가와 과제(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강득구 의원실 등, 대한민국, 경쟁교육과 헤어질 결심(10: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이인영 의원실 등, 바이오 가스 기반 그린수소 생산과 에너지자립을 위한 국가 수소거버넌스 구축 세미나(10: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정청래 의원실 등,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국가 전략 국회 대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권명호 의원실 등, 초과이윤세 도입 타당한가?: 해외 초과이윤센 관련 정책동향 및 국내도입 적정성(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안병길 의원실 등, 해양레저융합을 통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방안 : 2022 국회정책토론회(10:00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전주혜 의원실 등, 그리운 국제법학자 백충현 시사회 및 국제법 진흥방안에 관한 세미나(14:00 의원회관 대회의실) 위성곤 의원실 등,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농사용 전력요금 개편방안 정책토론회(14:00 신림비전센터 대회의실) 조응천 의원실, 철도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철도시설 유지보수 정책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이주환 의원실 등, 지역 생활폐기물 자체처리 역량 강화 국회 토론회 : 지방정부 역량 강화 연속 토론회 2(15: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 소통관 기자회견 진선미 의원, 사회적경제 관련 부서 축소 통합에 대한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15:0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