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위주 교육정책 소신·고액 후원금 논란 등 검증
국회,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여야는 이날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정책적 역량과 도덕성 등 공직자로서 자질 검증에 나선다.

정책적으로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내면서 추진했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확대 등 자율과 경쟁 위주의 교육정책에 대한 소신이 주요한 검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이 후보자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재직 시 교육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며 '실패한 인사의 재활용'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도덕성과 관련해서는 딸의 이중국적 문제를 비롯해 자신이 이사장을 맡았던 협회가 에듀테크 기업으로부터 고액의 기부금을 받은 전력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 후보자가 교육 관련 업계 관계자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것을 두고 향후 교육정책에 사교육업체의 입김이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 후보자 측은 "장관으로 임명되면 특정 집단의 이해를 대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해충돌 방지법 등에 따라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