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국정감사…유튜버·아프리카TV 크리에이터 병적관리 대상추가 검토
병무청장 "인구절벽에 병역자원 감소…공정정의 병무행정"(종합)
이기식 병무청장은 7일 "인구 절벽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하에서 국민이 공감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무 행정을 구현하고자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의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입영판정검사 점진적 확대 운영,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확대, 디지털 병무행정 서비스 확대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병무 행정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감에서 병무청은 현역병 충원율을 올리고 입영판정검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군의 안정적 병력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

올해 병역판정검사 결과 84.2%인 현역 처분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부대 입영신체검사보다 훨씬 정밀한 병무청 입영판정검사를 계속 확대해 2025년에 육·해·공에서 전면 시행한다.

아울러 유튜버나 아프리카TV 크리에이터를 병적 별도관리제도 대상에 추가해 감시를 강화할
필요성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