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목소리다"…동명부대 27진 가족에 인공지능음향기기 선물
국방부는 KT와 협업으로 동명부대 27진 장병 가족에게 '인공지능 음향기기' 20대를 선물했다고 4일 밝혔다.

동명부대 27진은 지난달 5일부터 8개월간 레바논 파병부대 임무를 수행한다.

국방부·KT가 선물한 인공지능 음향기기는 녹음된 파병 장병의 목소리에 KT의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 장병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자동으로 낭독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국방부는 해외파병 장병 자녀가 느끼는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주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국방부는 다섯 번째 파병을 나가는 장병, 부부 군인으로 평소에도 자녀와 장기간 떨어져 지내는 장병 등 20명을 선정해 선물을 전달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이번 사업을 소개하는 영상광고를 제작해 온라인(https://youtu.be/rlizCSkZ3hE)에 공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