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태 회장, 창설 70주년 앞두고 언론과 간담회
향군 "재정위기 타개 정부예산 확보 추진…위례 향군타운건설도"
신상태 재향군인회 회장은 28일 "재향군인회의 재정 위기를 타개하고자 정부 예산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다음 달 6일 재향군인회 창설 70주년을 앞두고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전국 시도회와 시군구회 소속 실무직원 인건비와 운영비, 회계 전산화 개선에 필요한 72억원을 정부예산으로 지원받기 위해 국회를 설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군은 중앙고속 등 산하업체가 국가보훈처에 납부한 보훈성금을 되돌려받아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중앙고속 등 산하업체의 경영 악화 등으로 부채가 4천670억원에 이르며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

신 회장은 올해 4월 취임 후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부실경영 책임을 물어 산하업체 대표를 해임하는 등 경영체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례 신도시 지역에 향군회관과 제대군인 복지시설로 활용할 향군타운센터 건설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달 결산심사에서 재향군인회의 회계부실과 관련해 감독기관인 보훈처에 시정을 요구했다.

재향군인회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으로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지 못하고도 현재까지 개선하지 않았다고 정무위는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