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한총리, 루마니아 총리 면담…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이날 오전 도쿄 제국호텔에서 치우카 총리를 만난 한 총리는 "코로나19 기간 중 루마니아의 백신 지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에 치우카 총리는 "한국의 의료기자재 지원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국내에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어려웠던 시기에 정부는 한국 의료물품과 루마니아의 백신을 교환한 바 있다.
한 총리는 이어 "2030 부산엑스포 개최를 위해 루마니아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양측은 면담에서 원자재 공급망, 신재생 에너지, 원자력발전, 중소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들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지닌 역량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 간 체계적인 협력과 정보공유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국제기구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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