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충북 보은군수가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보은군 민선8기 46개 공약사업 확정…6천50억원 규모
최 군수의 공약은 6대 분야, 46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세분하면 경제 7개 사업 1천411억원, 농업 11개 사업 1천165억원, 관광 5개 사업 1천792억원, 스포츠 6개 사업 230억원, 교육·문화 7개 사업 1천330억원, 안전·복지 10개 사업 122억원이다.

총사업비는 6천50억원이다.

이 가운데 148억원은 이미 지출됐고, 임기 중 국비 1천856억원, 도비 620억원, 군비 2천15억원, 민간자본 1천411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공약으로는 인구 4만 회복 토대 마련,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보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업보조금 50% 이상 실비 지원,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속리산휴양관광단지 명품관광화, 비룡호수 관광단지·속리구곡 관광길 조성 등이 꼽힌다.

이외에도 스포츠파크 내 공원 조성, 다목적체육관 건립, 평생교육원 설립, 특성화 학교 유치, 해피아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신설 등이 있다.

군은 향후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공약 이외에 스마트농업 혁신단지 조성, 산후조리 비용 지원, 대중골프장 유치도 추진한다.

최 군수는 "군민과 지속해 소통하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차질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