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 방위산업전 계기 육군 발전 방안 모색
육군, 미래 지상군 심포지엄 등 국제학술대회 개최
육군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KOREA 2022)를 계기로 국내외 석학 등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육군 발전 모색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

육군은 21∼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 심포지엄, 군수 전력 창출 세미나, 한·아세안 플러스 국제 군수 포럼, 인공지능(AI)·드론봇 전투발전 콘퍼런스, 미래 군 의료지원체계발전 세미나, 대한민국 지뢰행동 세미나 등 6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 지상군 발전 국제 심포지엄은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다영역작전을 위한 육군의 대비 방향'을 주제로 22일 열리며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특히 월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이 '미래 한반도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지상군 노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국방혁신 4.0을 향한 군수 전력 창출 세미나는 엄용진(중장) 육군군수사령관 주관으로 21일 열려 미래과학기술군을 위한 군수 소요 창출 방안, AI 기반 자율협력 시스템 군 적용방안, 국방 전력지원체계 소요기획 절차 등을 논의한다.

22일에는 한·아세안 플러스 국제 군수 포럼이 열려 참가국 간 협력 강화, 한국군 전력지원체계 소개, 참가국 상호 군수지원협정 확대 방안 등을 다룬다.

AI·드론봇 전투발전 콘퍼런스는 22∼23일 육군과 경기도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드론봇 최신동향과 육군-경기도 상생 발전방안, UAM(도심항공교통) 기술발전에 따른 민·관·군 정책 방향, AI의 군사적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미래 군 의료지원체계발전 세미나는 각급 부대 의무 관계관 등이 참가해 생물학 위협 대비 의무지원체계, AI 융합 등 군 의료 발전 방안, 군 응급환자 지원 체계 등을 주제로 22일 열린다.

23일 대한민국 지뢰행동 세미나에서는 각계 지뢰 전문가 200여명이 모여 한국군 지뢰제거 추진 현황, 메콩 평화마을 조성사업 소개, 지뢰제거 교육 등을 토의하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영상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