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호주 예비언론인 '지한파' 만드는 초청 연수
이번 행사는 호주 시드니대 미디어 전공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7박 8일간 진행하며, 호주한인공익재단(이사장 승원홍)의 승원홍 이사장이 방한단을 이끈다.
승 이사장은 "'지한파'를 만들기 위한 연수여서 앞으로 언론인이 되려는 확고한 의지와 계획을 세운 이들을 선발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 예방과 연세대 호주연구소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한-호 관계 현황과 협력 가능 분야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방한 기간 연합뉴스 등 주요 언론사와 한국언론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산 현대자동차 탐방도 한다.
이밖에 법무법인 율촌을 방문해 양국 법 제도에 대한 강의를 듣고, 국회와 서울 종로구청도 견학한다.
또 경복궁, 조계사, 북촌 한옥마을 등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지난해 한-호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돼 미래지향적 협력이 중요해졌다"며 "예비 언론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하게 해 언론계 진출 시 정확한 한국 보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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