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일자리박람회 19일 개최…전역 예비장병 대상 '국방존' 마련

40개 구인 업체·20개 일자리 기관·구직자 1천여 명 참여

강원 강릉시는 오는 19일 강릉 올림픽파크 아이스아레나에서 '2022 강릉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관광거점도시 강릉의 특성을 살려 스마트 관광산업 분야 기업 등 40개 구인 업체와 20개 강릉시 일자리 기관, 1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다.

오전에는 한국폴리텍대학교 강릉캠퍼스에서 일·학습병행제 기업 및 재학생, 훈련생 등을 면접한다.

오후에는 강릉지역의 기업 채용관과의 자리를 마련해 청년층뿐 아니라 중·장년 구직자들에게도 다양한 면접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일자리박람회는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면접관을 운영하며구인 업체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미리 신청을 받아 사전매칭 후 진행해 실질적으로 매칭률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방존'을 마련해 강원 영동권 내 전역 예비장병의 참여를 유도하고, 컬러진단, 면접 메이크업, 타로 흥미 적성 등의 여러 부대행사도 마련해 구직자에게 다채로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체와 구직자는 당일 행사장으로 방문하거나 강릉시 홈페이지와 일자리 전문 플랫폼인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입사지원과 함께 채용설명회, 직무특강 등 취업정보 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지역의 우수 인재를, 지역에는 고용안정과 경제활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