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평안북도를 비롯한 서해안 중부 이북과 중부내륙 지역에서 한때 강한 폭우가 내리면서 벼락도 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서해안 중부 이북과 중부내륙 지역에 '폭우 주의경보'를, 서해안 여러 지역에 '센바람(강풍) 주의경보'를 발령해 농업 부문 등에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이날 평양의 오전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도 높은 23도였고, 낮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방송은 내다봤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 평양 : 흐리고 가끔 비, 27, 100
▲ 중강 : 흐리고 비, 25, 60
▲ 해주 : 흐리고 가끔 비, 27, 100
▲ 개성 : 흐리고 비, 26, 100
▲ 함흥 : 흐리고 가끔 비, 26, 70
▲ 청진 : 흐리고 한때 비, 25, 6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