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D-50일…전시관 조성 본격 착수
2022 계룡세계군(軍)문화엑스포가 50일 남은 가운데, 전시관 조성이 본격 시작됐다.

18일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7개 전시관은 주제·체험·산업존으로 구분된다.

주제존의 세계평화관은 전 세계 전쟁의 역사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한반도희망관에서는 대한민국의 전쟁과 평화의 역사를 전시물과 영상 등을 통해 보여준다.

대한민국국방관에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나아가는 우리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의 힘과 미래를 다양한 방법으로 선보인다.

세계군문화생활관과 국방체험관이 있는 체험존에서는 전 세계 군의 의식주와 군 문화, 우리 군의 과학화 훈련, 스마트육군, 드롯전투체계 등을 살펴보거나 체험할 수 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D-50일…전시관 조성 본격 착수
산업존에는 4차 산업 융합관과 지역산업관이 배치돼 첨단산업과 방위산업, 4차 산업, 지역 특산품, 지역 기업 등을 소개한다.

세계 군악의장 콘서트와 주제공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우정의 무대, 뮤지컬 갈라쇼, 밀리터리 코스프레 경연대회, 계룡대 영내투어, 계룡산 안보 등반, 위문열차, 전우 마라톤대회 등 준비도 착착 진행 중이다.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케이 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란 주제로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3군 본부가 있는 계룡시의 특성을 살려 세계 유일 분단국 한반도에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유병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군 문화의 교류와 소통으로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고 평화와 화합의 한마당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