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7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경제·외교안보·교육 등 국정 운영에 대해 낙제점 수준의 평가를 내렸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는 16일 국회에서 민주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윤석열 정권 100일 평가 토론회’에서 박순애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두고 “(윤 대통령의) 교육 철학 빈곤과 ‘교육 무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실책은 만 5세 취학연령 하향 추진”이라며 “누가 제안을 했고 어떤 경로로 정책이 추진됐는지 복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