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추석 전 모든 시민에 코로나 희망지원금 10만원 지급
홍태용 김해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로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며 "추석 전에 지원금이 풀려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받는 시민은 신청 과정 없이 9월 2일까지 수급계좌로 희망지원금을 입금해준다.
나머지 시민은 오는 29일부터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김해시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을 하거나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8월 10일 기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외국인까지 모두 희망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을 포함한 김해시 인구는 54만5천여명이다.
김해시는 최근 정부가 내려보낸 보통교부세 등을 활용해 지방채 발행 없이 희망지원금 지급에 필요한 545억원 전액을 자체 재원으로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희망지원금 신청기한은 오는 10월 20일까지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