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가 평당원과 현역 의원 간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 평당원-의원 경선 치러질 듯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는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후보로 최희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 후보는 11일 광주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 뒤 민주당 광주시당을 찾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출범한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는 시당 위원장에 출마해 정당 운영방식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2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후보를 단일화해 최 전 대표가 출마하게 됐다.

광주·전남정치개혁연대는 "시민과 당원이 주도하는 민주정치, 개혁된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국민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 수 있다"며 "민주화 세력의 중심이 되어 연대, 연합을 끌어내고 정권교체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에서는 의원 간 합의를 거쳐 단일 후보를 선출해왔다.

현역인 이병훈(광주 동구 남구을)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