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176명,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특위 구성 결의
여야 국회의원 170여명이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겪는 비극적인 참사를 막기 위해 초당적으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6일 '발달장애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 결의안'과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의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의 발달장애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한 촉구 결의안에는 여야 의원 178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하자는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는 176명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특위는 정부의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을 점검하고, 지역 사회의 24시간 지원 체계 구축 등 범정부 차원의 개선대책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강선우 의원은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겪는 참사는 명백한 사회적 재난"이라며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반드시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