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공동선언' 채택
박형준 부산시장, 기초단체장들과 행정 비전 워크숍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일 열린 행정 비전 공유 행사장에서 16개 기초단체장과 첫 워크숍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부산시 실·국장과 민선 8기 16개 부산 기초단체장이 모두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구·군정 운영 방향 등을 두고 토론했다.

박 시장은 기초단체장들과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박람회 부산 유치를 시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임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이어 시와 구·군의 불필요하고 과도한 규제를 걷어내고 불합리한 절차와 제도를 혁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이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기초단체장 등에게 민선 8기 부산 비전과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부산 최대 현안인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기초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