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처음으로 이 자리에서 밝히는 결심"이라며 "민주당을 다시 국민을 위한 정당,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정당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오늘 밝힌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다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려면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지나야 하는데 제가 아직 당원 가입을 한 지 6개월이 안 됐다"며 "그래서 제 출마 당락은 우리 당 비대위와 당무위에서 논의할 사안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