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 주기 위한 전시행정·내 편 챙기는 불공정 행정 경계
진병영 함양군수 "소통과 청렴, 공정과 비전으로 힘찬도약"
민선 8기 제43대 진병영 함양군수가 '힘찬 도약! 함께 여는 함양' 건설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진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의 선택을 받아 새롭고 역동적이며 공정하고 깨끗한 군정을 펼치라는 영광스러운 책임 앞에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두렵고 벅찬 소명을 여러분과 함께 완수해 미래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희망의 다리를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 군민들 모두가 함양사랑으로 힘을 모아 나가면 우리는 그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그 선두에 제가 서겠다.

오직 함양의 발전과 우리 군민의 행복만이 저의 전부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진 군수는 민선 8기 함양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힘찬 도약 함께 여는 함양'이라는 군정지표 아래 소통하는 공정행정, 지속가능 미래농업, 세대공감 희망복지, 비전 있는 활력 경제, 역동적인 문화관광 등 다섯 가지 군정 방침을 선정했다.

핵심 공약사업으로 청렴도 1등급 달성, 청년 꿈 제작소 건립, 계절 근로자 지원센터 건립, 양육·청소년 수당, 노인무료교통 및 노인복지과 신설. 위탁영농활성화 사업, 청소년학생복합도서관 건립, 대기업(중견기업) 유치 T/F, 함양스포츠파크 통합전지훈련센터 설치 등을 내걸었다.

진 군수는 "인기에 영합하는 선심성 정책, 보여 주기 위한 전시행정, 내 편 챙기는 불공정 행정을 철저히 경계하면서 서둘지도 않겠지만 어렵다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약속드렸던 것들 차근차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