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제2연평해전 20주년에 "고귀한 희생 잊지 않을 것"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제2연평해전 20주년을 맞아 "목숨을 바쳐 서해 바다를 수호한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긴다"고 밝혔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조국의 영해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제2연평해전 영웅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열아홉 분의 부상 장병을 비롯해 참전용사들께도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신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 국면이 고조되고 있다"며 "북한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반도의 긴장은 위기가 몰아닥치는 우리 경제에 부담"이라며 "윤석열 정부도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한 해법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