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외교사절단(단장 정사무엘)이 아제르바이잔 정부로부터 양국 문화외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정 단장은 최근 람지 테이무로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의 초청을 받아 대사관에서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문화외교사절단은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 산하의 의전·통역 전문 기관으로, 외국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할 경우 또는 주한 외교사절단이 참여하는 국내 행사에서 국제 수준의 의전·통역을 제공한다.

사절단은 지난 10년간 아제르바이잔 건국 100주년 행사, 아제르바이잔 국기 제정 기념행사, 주요 인사 방한 의전, 국경일 행사, 양국 전통의상 패션쇼, 문화교류 행사 등을 통해 양국 이해 증진과 문화교류를 도왔다.

테이무로프 대사는 "사절단이 총괄한 행사들은 아제르바이잔 전역에서도 큰 관심을 보일 만큼 특별했다"며 사의를 표했다.

한문화진흥협회 부회장을 겸하는 정 단장은 매년 50여 개국 주한 대사 부부가 참여하는 세계의상 페스티벌, 한국 최대규모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프랑스 한복 모델 선발대회, 수교 기념 문화행사, 주한 외교 사절단 문화투어 기획과 의전 등을 총괄하며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 한문화외교사절단에 감사장 전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