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충북 보은군수 당선인이 김영환 도지사·윤건영 도교육감 당선인의 공약인 AI영재고 유치에 나선다.

보은군 "AI영재고 유치"…박덕흠 의원에 지원 요청
최 당선인과 김수백 보은군수직 인수위원장은 27일 국회를 방문,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한다.

최 당선인은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사업 확대, 중부내륙관광산업 육성·지역균형발전에 필요한 대청호 관광레저단지 조성, AI 영재고 유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가 AI 영재고 유치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당선인은 이날 오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도 방문, 김 도지사 당선인에게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그는 "민선 8기에는 충북도,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도지사 당선인은 '명품 교육도시 건설' 사업의 한 분야로 AI·수학·과학영재고와 국제학교 설립을, 윤 교육감 당선인은 '충북 노벨 20 프로젝트 추진' 사업의 하나로 AI영재고 설립을 각각 공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