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내린천·으뜸공원…관악구, 신림선 역주변 특화공간 조성
서울 관악구는 신림선 경전철 역사를 중심으로 특화공간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역사 주변 별빛내린천, 관악산, 문화플랫폼 S1472 등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살린 공간 조성에 집중한다.

관악산(서울대)역에는 관악산 으뜸공원을 조성한다.

기존 주차장 부지를 열린광장으로 바꾸고 휴게소를 새로 설치한다.

관내 유일한 공공 공연장인 관악아트홀도 리모델링한다.

벤처타운역에는 창업지원 시설 3곳을 추가 조성한다.

구는 경전철로 높아진 접근성을 이용해 벤처기업을 활발히 유치할 계획이다.

별빛내린천·으뜸공원…관악구, 신림선 역주변 특화공간 조성
서원역에서 내리면 만나볼 수 있는 별빛내린천에서는 특화공간 조성사업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수경시설과 LED 조명을 활용해 '야간 명소' 브랜드를 형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신림역 인근 순대타운을 중심으로 서원동 상점가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일대에서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들어선 문화플랫폼 S1472도 지역예술인의 활동 거점이자 관악구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림선 경전철이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더불어 지역 내 자원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