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의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 글렌데일시의 알다시스 카사키안 시장이 24일 보은을 방문했다.

미국 글렌데일 시장 보은군 방문, 우호협력 재약속
보은군에 따르면 카사키안 시장은 26일까지 이 지역에 머무르면서 속리산 주변 주요 관광지와 농업, 산업, 스포츠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탓에 교류를 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다시 교류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매결연 도시로서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문화, 교육, 비즈니스 측면에서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사키안 시장도 "보은군이 글렌데일시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다"며 "양 도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가자"고 화답했다.

보은군과 글렌데일시는 2012년 8월 우호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6년 8월 자매결연한 후 청소년 교류, 위안부의 날 행사, LA 한인축제 농산물 판매 등의 교류를 해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