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실련, 유정복 인수위에 5대 현안 정책 전달
인천경실련은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에 인천 5대 현안 정책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5대 현안 가운데 우선 '수도권매립지 사용 중단 및 대체 매립지 확보'가 포함됐다.

인천경실련 측은 서울·인천·경기·환경부 등 4자 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해 수도권 매립지 사용 중단 시기와 후속 대체 매립지 확보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국제공항·인천항 민영화 차단'과 관련해 인천시의 인천공항공사 경영권 참여 보장을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인천이음 사업 운영방안 재정립, 전문임기제 공무원 등 인사제도 개선, 인천시사편찬원 설립도 5대 현안 정책에 포함됐다.

인천경실련은 "6·1 지방선거에서 지역 현안을 놓고 후보 간 공방이 치열해 시민 혼란이 여전하다"며 "인수위가 이들 현안 추진 방향을 정리해 민선 8기의 시정방향 수립과 공약 재정립에 기여하는 실질적 기구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