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나서는 김해시장 당선인…시민 의견 듣고 현장 방문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당선인이 시정 현황 파악에 이어 시민 소통을 시작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이자 묘역이 있는 김해시 시장선거에서 12년 만에 승리한 국민의힘 정치인이다.

홍 당선인은 지난 9일 지방선거 후 첫 기자회견 때 시정을 아우르는 핵심 키워드로 통합과 소통을 제시했다.

이에 맞춰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5일 김해시청 홈페이지에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를 가동했다.

시민 누구든지 온라인과 모바일로 접속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홍 당선인과 김해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번 주까지 김해시 각 부서 업무보고를 마치고, 다음 주부터 현장 소통행정을 시작한다.

시의회 등에서 특혜의혹을 제기한 안동도시개발 사업 현장부터 주민 반대로 10년 넘게 증설사업이 지지부진한 장유소각장, 복지·문화시설을 방문해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홍태용 당선인은 "새로운 변화를 위한 준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통 나서는 김해시장 당선인…시민 의견 듣고 현장 방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