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의 품격을 지켜야" vs 김두겸 "경제 살릴 여당 후보"
[사전투표] 울산 지자체장 후보들, 지지 호소하며 속속 투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 울산에서도 총 56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이날 울산에서는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속속 투표에 참여하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송 후보는 "폭력으로 노조를 탄압했던 용역회사 사장 출신 후보에게 울산을 맡길 수는 없다.

노동인권변호사 송철호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사전투표가 울산의 품격을 지킨다.

기호 1번 송철호를 꼭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중구 약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미영 남구청장 후보는 남구 삼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는 이상헌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과 함께 오전 10시 북구 농소 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선호 울주군수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울주군 구영리 울주군군민체육센터에서 각각 투표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동구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기현 중앙선대위원장,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 천기옥 울산동구청장 후보와 함께 투표했다.

김 후보는 "청와대 하명 사건으로 재판받는 미래가 불안한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 경제 살릴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가 시작되었다"며 "4년 동안 공무원 수만 늘리고, 울산의 곡간을 빚으로 채운 무능한 송철호 후보를 심판하기 위해 반드시 사전투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울산 동구를 주요 전략 지역으로 판단하고 선거운동을 집중해왔으며, 이날도 시장 후보와 핵심 당직자, 동구청장 후보가 동구에서 함께 투표했다.

국민의힘 김영길 중구청장 후보는 박성민 국회의원과 함께 이날 오전 9시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는 오전 10시 남구청에서, 박천동 북구청장 후보는 오전 9시 농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는 서범수 국회의원과 함께 오전 8시 30분 울주군군민체육센터에서 각각 투표를 마쳤다.

진보 단일 후보로 선거에 나선 정의당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북구 송정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고, 역시 진보 단일 후보로 나선 진보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는 오전 9시 30분 동구 전하1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울산지역 유권자는 총 94만1천189명이다.

선거권을 가진 외국인 1천935명을 합한 숫자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권자 94만2천550명보다 1천361명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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