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국회의정대상 수상…과학연구에 '성별특성' 반영법안 인정받아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

조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2년 연속 입법활동 부문 의정대상을 받았다.

조 의원은 정부 연구개발(R&D) 평가에 성별 특성을 반영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동물시험에서 수컷 쥐만을 활용하고 임상에서도 주로 남성을 이용해 여성에게 더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해 '젠더혁신' 도입에 대한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에 조 의원은 성별 특성을 반영한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조 의원은 "과학기술 전문가로서 21대 국회에 들어와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현장 기반 의정활동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민생 밀착형 의정활동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 의원은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1990년 지구관측 위성정보 및 공간정보 분야 국내 1호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대학에서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벤처기업 대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번 국회의정대상은 국회의장 및 부의장, 각 교섭단체에서 추천한 외부전문가 21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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