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선

왼쪽부터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사진=연합뉴스
조태용 의원은 외교관 출신으로 '미국 정통'이다.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지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초대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60)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내정했다.
백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을 지낸 감염병 전문가다. 직전엔 제30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해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윤 대통령은 금융위원장 부위원장에는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발탁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인수위에서 경제1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윤 정부 경제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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