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경찰에 금품수수 자진신고…경찰, '입건 전 조사' 단계
강임준 시장 "명백한 허위사실…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할 것"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 과정에서 현직 시장이 현직 광역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폭로가 나왔다.
전북도의회 김종식 의원(군산2)은 8일 "지난달 2일과 21일 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을 강임준 군산시장 측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자신을 도와달라는 취지로 한 차례는 강 시장이, 한 차례는 강 시장의 캠프 인사가 전달했다"며 "돈은 가지고 다니다가 활동비와 기탁금 등으로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이러한 내용을 경찰에 자진신고 했다.
강 시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의원의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맞섰다.
강 시장은 "김 의원에게 어떤 금품을 제공한 적 없다"며 "김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후보 비방 등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 의원의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수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강임준 시장 "명백한 허위사실…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할 것"

전북도의회 김종식 의원(군산2)은 8일 "지난달 2일과 21일 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을 강임준 군산시장 측으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자신을 도와달라는 취지로 한 차례는 강 시장이, 한 차례는 강 시장의 캠프 인사가 전달했다"며 "돈은 가지고 다니다가 활동비와 기탁금 등으로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이러한 내용을 경찰에 자진신고 했다.
강 시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의원의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맞섰다.
강 시장은 "김 의원에게 어떤 금품을 제공한 적 없다"며 "김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후보 비방 등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 의원의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수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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