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의 의원직 사퇴로 내달 1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원주갑 선거구에 국민의힘 박정하 원주시 당협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 위원장은 3일 원주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6·1지방선거와 보궐선거는 정권교체의 완성이며 윤석열 정부 성공의 시금석이 될 선거"라며 "강원도정과 원주시정을 교체해 더 큰 변화의 시작을 일으키는 선봉에 서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2년 만에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왜 또 치러야 하는지는 구차하게 얘기하지 않겠다"며 "지난 12년의 민주당 도정과 시정으로 인해 원주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정체했다.

이제는 냉엄한 평가를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 "활기찬 경제도시 원주의 기틀을 만들고 일자리와 소득이 넘쳐나는 원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황량한 부론 산단을 활성화하고, 문막 일대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중앙시장부터 태장동까지 진짜 도시재생이 어떤 건지 보여드리겠다"고 공약도 내놨다.

박 위원장은 2년 전인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이광재 후보와 맞붙어 7.43% 포인트 차이로 석패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근까지 도지사 예비후보로 뛴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원 전 시장은 3선 연임으로 12년간 원주시정을 이끌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