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해·양산·사천시장, 남해군수 후보 의결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해시장·양산시장·사천시장·남해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각 지역 경선 1위 후보를 공직후보자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김해시장 경선에서는 홍태용 도당 수석부위원장이 1위에 올라 박영진 전 경남지방경찰청장, 권통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황전원 전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을 따돌렸다.

양산시장 경선에서는 나동연 전 시장이 한옥문 전 시의회 의장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송도근 시장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낙마해 무주공산이 된 사천시장 경선에서는 박동식 전 도의회 의장이 박정열 전 도의원, 최상화 전 춘추관장, 강호동 전 양산시 부시장, 이원섭 전 경상국립대 연구교수를 제치고 후보로 추천됐다.

남해군수 경선은 박영일 전 군수가 1위에 올라 이철호 남해치과원장, 문준홍 남해미래정책연구소장, 고원오 전 농협 남해군지부장을 따돌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