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될 외교장관 공관서 마지막 행사일 듯
정의용, 탄자니아와 외교장관회담…양국 협력방안 논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6일 탄자니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정 장관이 한-탄자니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공식 방한 중인 리베라타 물라물라 외교부 장관과 회담 및 공식 오찬을 갖고 양국 협력방안 및 주요 지역·국제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물라물라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며 1992년 수교 이래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가 지속 발전해왔음을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중단된 양국 고위급 교류가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물라물라 장관은 공식 초청에 사의를 표명하고, 양국관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외교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장관 공관이 새 대통령 관저로 확정되면서 삼청동 청와대 비서실장 공관으로 옮겨가야 하기 때문이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청와대 비서실장 공관을 새 외교부 장관 관사로 사용하고, 붙어 있는 안가는 외교행사 목적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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