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감 선거 4자 구도로 압축…보수진영 단일화
6·1 지방선거에서 인천시교육감 선거 판세가 4자 구도로 좁혀졌다.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보수 성향 예비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보수 성향 예비후보 4명 중 단일화에 합의한 최 예비후보(인천대 명예교수)와 박승란 전 숭의초 교장, 이대형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3명은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등을 진행했다.

최 후보는 "이대형·박승란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시고 두 후보의 공약과 교육철학을 공유하면서 인천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천교육감 선거는 보수 진영으로 분류되나 단일화 협상에 불참한 허훈 전 하이텍고 교장, 유일한 진보 성향 후보인 도성훈 전 인천시교육감, 중도 진영의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등 4파전 양성을 띠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