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ㆍ9호선 연장 사전타당성 용역사업 등에 사용 경기 고양시는 교통인프라와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2천22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추경예산이 확보되면 신분당선과 9호선 연장, 3호선 급행열차 도입, 자유로ㆍ통일로 개선 등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사업에 8억5천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일산동구 사리현 IC 주변 도로 개설 등에 165억원을 투입하고 중앙로 버스전용차로를 비롯한 노후 도로와 인도, 육교 등 기반시설 보수에 20억원을 배정하게 된다. 집중호우와 같은 긴급 상황에 대비해 재난관리기금을 50억원 늘리고 배수펌프장 증설과 노후시설 보수, 수목 제거 등에도 9억9천만원을 편성했다. 일산신도시와 화정지구 등에 대한 지반 조사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도로 제설 장비 확보, 아파트 노후 승강기와 급수관 교체, 공동주택 3개 단지의 재건축 안전진단 등에도 47억6천만원을 사용한다. 이동환 시장은 "각계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면서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시민 행복 시대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11월까지 어르신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음식점과 카페, 영화관, 역·터미널 등에 키오스크(무인주문기)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2일 상북분회 경로당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경로당 60곳을 선정해 매주 화요일마다 찾아가는 교육을 한다. 교육에서는 맞춤형 키오스크로 무인민원발급과 은행·카페·음식점 이용, 스마트폰 기초 활용법, 보이스피싱 대응법 등을 다룬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쉽게 이용해 일상생활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시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는 구·군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을 활용해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교육생 1천400여 명을 수시 모집해 무료 교육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17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성수기 축산물 합동 위생 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 무신고 제조·판매 ▲ 유통기한 경과 제품 제조·판매 ▲ 영업장 청결 상태 및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여부 ▲ 영업자·종업원의 건강 진단 및 위생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또 계란을 취급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소에 대해서도 현장 지도·단속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시민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