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부울경 관광 활성화…3개 시·도 관광재단·공사 협약
(창원=연합뉴스) 경남관광재단은 부산관광공사, 울산관광재단과 함께 부울경 관광 발전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3개 시·도 지자체 관광 기관은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 발굴,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지역 간 연계 관광 활성화를 약속했다.
또 지자체 간 연구 및 데이터 교류 증진, 관광객 유치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과 공동 프로모션 등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한 부울경 관광·MICE산업 및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경남관광재단은 부산관광공사, 울산관광재단과 협력해 5월 중 수도권 관광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해외 관광 박람회에 함께 참가해 코로나19 이후 급변할 관광시장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 면제로 관광 시장 회복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며 "한국 관광의 중심으로 동남권이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 울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도민 대상 '빅데이터' 교육 실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행정 실현을 위해 공무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 분석 교육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7일부터 15일까지 4회에 걸쳐 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교육을 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KT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업본부 이종헌 상무를 강사로 초빙해 AI, 빅데이터 개념을 시작으로 최신 흐름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관광 분석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범죄 분석으로 CCTV 설치 최적화 위치 선정, 교통 분석으로 지자체 교통 문제 해결 등 여러 가지 행정업무에 활용된 사례를 소개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5월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경남 빅데이터센터에서 총 4차례로 추진한다.
1차 교육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빅데이터 분석기획, 빅데이터 분석프로그램 활용 등의 강좌로 시행했고, 남은 3차례 교육은 6∼11월에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