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재단, 천안함용사 추모곡 '바다의 별이 되어' 제정
파도를 뚫고 천안함이 항진하는 모습을 표현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해 산화한 용사들의 귀환을 바라는 어머니의 간절한 심정과 '살아서 귀환하라'는 국민의 마지막 명령을 노래에 담았다.
정성엽 전 해군 정훈공보실장이 가사를 쓰고 백석대 정덕기 교수가 작곡했으며, 음원 제작에는 소프라노 김정연과 군 예비역 합창단 '코리아 베테랑 코랄'이 참여했다.
재단은 "정부는 2016년부터 '서해수호의 날'을 제정해 추모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기념 노래나 제대로 된 군가가 없어 매년 다른 곡이 연주되거나 행사와 관련 없는 곡이 연주됐다"면서 유족과 천안함 전우회의 의견을 수렴해 추모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별이 되어'는 유튜브(youtu.be/6-zA6iyCW8g)에서 들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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