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L-SAM 시험발사 성공에 "무기 국산화, 국방에 이로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4일 군 당국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핵심 무기를 시험 발사했다는 소식에 "무기를 국산화하는 게 자주국방에 훨씬 이롭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국형 사드 L-SAM(장거리 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이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L-SAM은 2년 이내에 개발이 완료될 전망"이라며 "우리 손으로 초고난도의 첨단 무기를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는 데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이런 무기들은 수출을 늘리는 효과까지 있다"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 무기를 수입하는 것보다 투자와 개발을 통해 국산화를 하는 게 자주국방과 경제 측면에서도 훨씬 이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모적인 사드 추가 배치 논란을 중단하고 국방력 강화에 힘을 하나로 모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