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국가경영자 변신에 필요한 '시대의 급소' 잡을 적임자"
"이재명·윤석열 대통령 되면 '과거 논쟁' 되풀이"


국민의당 최진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안철수 대선 후보에 대해 "더 나은 나라에서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살게 해줄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대선 후보"라고 말했다.
[인터뷰] '안철수 선대위원장' 최진석 "단일화 없다…安완주 전제로 합류"

최 위원장은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안 후보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를 미래로 끌고갈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분이고, 정직한 분, 소상공인을 잘 아는 분"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안 후보는 최근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인 최 위원장을 전남 함평의 자택으로 찾아가 '삼고초려'한 끝에 영입했다.

최 위원장은 "대통령은 그 자리에 오르면 바로 국가경영자로 변신해야 하는데, 그동안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거의 모든 실패는 정치인으로 권력을 잡은 다음에 국가경영자로 변신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라면서 "국가경영자로 변신하려면 국가가 나아가야 할 '시대의 급소'를 잡아야 하는데, 안 후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 세계 미중 패권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4차산업혁명으로 생산 도구나 방식이 전혀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산업 전반이나 인간이 나아갈 미래에 대해 아주 정확한 인식을 가진 분이 국가를 이끌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가 살려면 안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우리한테 지금 미래가 중요한데, 두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많은 사회적인 논쟁이 과거에 대한 논쟁으로 다시 빠질 수 있다"며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몇십 년 동안을 과거 논쟁으로만 살아왔는데, 이를 되풀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두 후보가 훈련받은 것들은 전부 법학적, 법률적인 훈련이다.

법학이나 법률은 미래를 다루는 인사이트가 아니라 과거를 다루는 인사이트"라면서 "두 분이 받은 지적 훈련이 과거에 머물게 하는 지적 훈련이기 때문에 미래적이기가 힘들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과학자로 자기가 직접 기업을 일궈보고 세계 최초를 만들어본 분"이라며 차별성을 부각했다.
[인터뷰] '안철수 선대위원장' 최진석 "단일화 없다…安완주 전제로 합류"

최 위원장은 야권에서 계속 제기되는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상임선대위원장 수락 때 대선 레이스 완주에 대한 확답을 받았는지 묻자 "그걸 약속할 필요도 없이 (단일화가 없다는 건) 서로 합의한 거였다.

그걸 전제로 해서 (합류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와 단일화를 주제로 대화한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그걸 주제로 대화할 필요도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정치에 관심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동안 계속 '단일화를 하느냐, 안 하느냐'라는 기능에만 관심이 있었다"면서 "지금은 누가 더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행복하게 해줄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지, 단일화만 생각할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단일화가 중요하지 않은 문제는 아니지만, 단일화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정치의 근본에 대해 생각하는 게 우선"이라며 "국민들이 정신을 차리고 나에게 누가 더 이익인지, 우리나라에 누가 더 이익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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