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단장(전문임기제 공무원 가급)에 안영호 예비역 육군 중장을 신규 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단장은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의 계획 수립, 집행, 관리를 비롯해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주한미군 등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조를 총괄 조정하는 직책이다.

안 단장은 육사 42기로 임관해 25사단장, 1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등 야전과 정책부서의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국방부는 안 단장에 대해 "탁월한 소통 능력과 추진력, 갈등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막바지 단계에 진입한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성공적 완수를 하는데 최적임자"라고 밝혔다.

미군기지이전 사업단장에 안영호 전 합참작전본부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