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지원 최선, 든든한 깐부 되겠다" 지원약속
"전세계인의 깐부"…여야, 오영수 골든글로브상 축하
여야는 10일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를 연기한 오영수(78)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연기상을 받은 것을 축하하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민정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 세계에 K드라마와 우리 문화의 매력을 전파한 '오징어 게임'과 오영수 배우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그의 수상 소식은 지치고 힘든 삶의 고비마다 아름다운 삶이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SNS에 "세계인의 깐부 할아버지, 오 배우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최근 국회를 통과한 '문화예술교육진흥법'과 같은 문화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페이스북에서 "(오 배우는) 이제 전 세계의 깐부가 되셨다"며 "오 배우님의 행보를 앞으로도 열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도 페이스북에서 "도전하고 노력하는 가치가 옛날과 같지 않은 오늘날, 그래도 진심은 통한다는 깨달음을 일깨워 주셨다"며 "오영수 배우님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황규환 선대본부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위한 지원과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는 든든한 '깐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당 권영현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축하하며 "K콘텐츠로 한국을 알리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더 많은 문화예술 종사자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국민의당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